라운지 서울

시계방 (Clock Room)

형식
워크샵 퍼포먼스
진행
KAIST 시각도구연구실
일시
11월 8일 일요일 · 15:00–17:00

우리는 모두 같은 시간을 산다. 해와 지구의 움직임에 기반한 표준시를 통해 우리는 매일을 가늠하고, 역사적 사건을 기록하기도 하며, 클라우드 서버와 컴퓨터 사이의 순서를 밀리초 단위로 측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지루한 수업 한 시간과 친구와 보낸 한 시간이 같은 길이가 아닌 것처럼, 이것이 우리가 시간과 관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시계방〉에서는 두 명이 짝을 이루어, 세상 모든 사람과 물건 사이에 합의된 표준시 뒤편에 있는 각자의 시간 감각에 기댄 두 사람만의 시간 체계를 상상하고, 이를 드러내는 시계를 만들어 본다. 각 팀은 잡동사니로 가득한 ‘시계 발명 키트’를 받아 새로운 시계의 작동 원리를 궁리해 보고, 글로 적거나, 그 시계를 그리거나, 있는 시계를 뜯어 고치거나, 처음부터 제작해 볼 수 있다. 워크숍은 시간 측정의 짧은 역사에서 시작해, 각 팀이 만든 시간과 시계를 다른 사람들에게 1분 동안 소개하는 것으로 끝난다. 시간이 없다.

〈시계방〉은 강이룬과 최태윤이 2014–15년 진행한 프로젝트 〈In Search of Personalized Time〉의 일부였던 ‘Timekeeper Invention Club’을 새롭게 고쳐 만든 워크숍이다.

진행자

KAIST 시각도구연구실

KAIST 시각도구연구실은 디자인이 코드, 알고리듬, 생성형 인공지능, 플랫폼 로직 등과 긴밀하게 연결되는 오늘의 디자인 환경을 연구합니다. 기계를 매개체이자 협력자로, 또 잠재적 사용자로 다루면서, 이와 함께 변화하는 디자인 생산의 방식과 협업의 구조를 실험하고, 시각문화의 형성과 유통에서 이러한 기계적 주체가 수행하는 역할을 탐구합니다.

신청

정원
12명 · 전공 무관 · 관람 가능
신청
프로그램별 사전 예약 · 서울대학교 구성원 우선 배정 · 신청 후 참여 안내를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준비물
없음
안내
참여는 사전 신청, 관람은 신청 없이 가능합니다.

라운지 서울은 서울대학교 문화예술원의 협력으로 공간을 지원받아 열리는 행사라, 워크샵은 서울대학교 구성원에게 우선 배정합니다. 서울대 구성원은 서울대 이메일(@snu.ac.kr)로 신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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